서울 서초동 1582-3에 33층 높이 주상복합 들어선다
2016-07-06 11:15
서초동 주상복합 신축으로 반포대로와 사임당길에 편의시설을 갖춘 업무·주거시설 확충 기대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서초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의결하고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건축규모 지하6층, 지상33층, 높이99.80m, 연면적 9만9500.99㎡로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32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 복합 건축물로 계획해 2019년 하반기를 목표로 신축될 예정이다.
심의를 통과한 서초동 1582-3 주거복합 신축사업은 반포대로변에 연접한 복합시설로는 드물게 대규모로 개발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의 중심에 위치해 주거, 업무시설로의 입지적 장점이 탁월하나 오랜 기간 개발이 되지 않아 정체돼왔다.
이번 개발을 통해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공개공지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