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11.1%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2위 굳히기 돌입
2016-07-06 07:2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몬스터'가 안정적인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는 11.1%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수치와 같으며 동시간대 방송 가운데 2위에 해당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일재(정보석 분)가 강기탄(강지환 분)의 도발에 강하게 분노를 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은 일재의 서울 시장 후보 진출에 "강심장이네. 아님 철면피던가"라고 비꼬았고, 일재는 "네가 가진 것 다 씹어 먹을 거다"라고 분노했다.
자신의 비리 등이 폭로되며 구석에 몰린 변일재(정보석 분)는 오수연을 고문변호사로 앉힌 도건우(박기웅 분)을 찾아가 "여자 하나 때문에 내 믿음을 짓밟냐"며 폭행을 가했다. 이를 본 수연은 건우를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건우야"라고 말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기탄은 수연의 눈물을 보고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되찾았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SBS '닥터스'는 18.4%의 시청률을,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