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경기장서 10일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열려
2016-07-05 17:39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개최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해 일본이 합류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약 170여 대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It's the real thing'이라는 컨셉으로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경주를 선보이게 된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레이싱 열기가 가득한 서킷을 중심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서킷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 공간에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전시, 키즈 교통 프로그램, 카트 및 ATV체험, 달려요 버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관 방송사인 XTM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및 CCTV 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