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유천, 변호인 통해 두 번째 고소 여성 무고 혐의로 맞고소
2016-07-05 16:5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인 박유천 측이 두 번째 고소 여성을 맞고소했다.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박유천의 변호인 측이 박유천을 두 번째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변호인이 맞고소장을 제출한 뒤 경찰서에 출석해 이와 관련된 진술을 3시간가량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일 역시 출석해 3시간, 3일에는 오전에 나와 12시간 정도 조사를 받는 등 총 네 번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해당 여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는지, 강제성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고 혐의 맞고소도 따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