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귀농․귀촌학교 수료생 희망찬 새출발

2016-07-05 16:03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2016년도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16년도 파주시 귀농․귀촌학교 운영은 지난 4월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번달 4일까지 총 12회차에 52시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귀농․귀촌학교는 각 과정별 주요작목에 대한 기초영농 기술교육은 물론 유용미생물 활용, 농약과 비료, 병해충 방제기술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연계해 현장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농지취득 및 농지은행제도, 친환경인증제도 등 귀농들의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정보들을 제공해 귀농․귀촌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강의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90%로 높게 나타났고, 이후 귀농․귀촌활동의 도움정도에서도 87% 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알고 싶었던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는 '소득작목재배기술'과 '정부지원제도' 순으로 나타났다.

시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또 지역주민들과도 잘 융화하어 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생활이 우리 파주시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