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전국 5개 음식테마거리에서 K스마일 릴레이 캠페인 전개

2016-07-05 15:51

지난 7월1일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진행된 K스마일 릴레이 캠페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5개 음식테마거리에서 ‘K스마일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친절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지난 1일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오는 7일 평창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에서 진행되며 이후 경북 영덕 대게거리, 경기 광주 남한산성 백숙거리, 포항 구룡포 과메기물회거리에서 순차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요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거리 내 청결 및 식품안전 인식 제고, 친절한 손님맞이 등의 캠페인을 방문위, 지자체, 업계와 함께 전개한다.

지난 7월 1일 캠페인에 참가한 대구 음식테마거리 관계자는 “관광객이 여행지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되는 음식, 숙박 등의 서비스에서 먼저 친절문화가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점 각자가 관광객을 친절로 맞게 되면 음식테마거리 전체가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고 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게 하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공사, 방문위, 지자체, 업계가 공동으로 전국 곳곳에서 전개하고 있는 K스마일 친절 캠페인은 향후 숙박, 음식, 교통 등의 인프라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