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중국 궈메이(GOME) 온라인 한국관 독점 운영

2016-07-06 00:01
기존 중국 온라인몰 대비 국제 배송비, 세금 포함한 총 가격 10% 이상 저렴

[사진=인터파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인터파크가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國美, GOME)의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궈메이는 현재 17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30조원의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다.

인터파크는 카이트리거(KAI Trigger)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궈메이 한국관을 관리·운영한다. 카이트리거는 연예인 관련 기획 상품 및 해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형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기존에는 중국 역직구 시장의 공략을 위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이번 궈메이 한국관에는 인터파크만 입점해 영업을 진행한다.

특히 인터파크는 한국 정품 만을 고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터파크와 카이트리거가 직접 확인한 정품만 판매한다.

인기 제품을 국제 배송비, 세금을 포함한 총 가격 기준으로 중국 온라인몰 최저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는 한국관 오픈을 기념해 국제 EMS 배송비 무료, 구매금액별 10%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 6월 중국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모바일로 국내 상품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바이고우(怡百购)’를 선보였다. ‘이바이고우’는 마이페이지, 위챗을 활용한 1대1 상담기능 등을 강화했으며 알리페이, 은련카드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의 간편한 쇼핑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