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리 입맛에 딱 좋은, 김해 쌀 드세요" 소비 촉진 운동 전개 앞장
2016-07-05 15:2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최근 3년간 풍작으로 쌀 생산량이 증가한데 반해 1인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여 쌀값 하락으로 이어짐에 따라 벼 재배농업인은 물론, 농업인으로부터 벼를 매입, 도정해 판매하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해쌀 소비촉진 운동은 김해쌀 애용 홍보물을 전 읍면동 및 가야테마파크 등에 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해쌀 소비를 당부하는 허성곤 시장의 서한문을 관내 음식점, 기업체, 중대형마트, 집단급식소 등 2,200여 개소에 발송했으며, “시청직원 김해쌀 사주기 운동”도 7월 한달간 실시키로 했다.
김해시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함께 이미 지난 4월 가야문화축제 및 5월 가정의 날 행사 등에서도 김해쌀 소비촉진 부스를 설치하여 김해쌀 브랜드 ‘가야뜰’ 샘플과 떡 등을 증정해 시민들에게 지역쌀의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허만록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해쌀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농업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일”이라며 “시직원 뿐 아니라 김해 시민 모두가 김해쌀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에게 김해쌀 소비 촉진 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쌀 브랜드는 ‘가야뜰’ 외에도‘금의환향’,‘황금들 메뚜기쌀’및 친환경쌀인‘보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