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신곡 '막 좋아', 아름다운 자켓 이미지 공개…여름 시즌송 느낌 '물씬'

2016-07-05 14:00

길구봉구 신곡 '막 좋아' 자켓 [사진=뮤직웍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신곡 자켓 이미지가 공개 됐다.

5일 공개된 길구봉구 신곡 ‘막 좋아’ 자켓 이미지에는 ‘뭘해도 예쁜걸’과 ‘좋아’와는 또 다르게 여름 버전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자켓 이미지는 화이트 상의를 입은 소녀의 주변에 흰 꽃이 날리고 있으며, 소녀의 팔을 휘감고 있는 꽃 넝쿨이 아름다운 느낌을 더하고 있다. 특히 달달한 곡 분위기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소녀 이미지가 신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길구봉구의 이번 신곡은 발매 후 큰 사랑을 받았던 곡 ‘좋아’ 시리즈를 이어 여름 프로포즈 송을 선보이게 됐다.

‘막 좋아’는 작곡가 이기와 노주환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심플한 악기 편곡과 블루지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또, 노주환과 함께 멤버 봉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오래 된 연인들의 알콩 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신곡 ‘막 좋아’는 길구봉구가 데뷔한 후 처음으로 래퍼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한 단계씩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실력파 래퍼 니화의 피처링과 길구봉구의 따뜻하고 달달한 감성이 잘 어우러졌다.

한편, 길구봉구는 오는 16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 ‘구구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