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운항증명 심사 완료…11일 국내선 운항 시작
2016-07-05 11:47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두번째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운항증명(AOC) 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오는 11일 국내선 운항으로 첫발을 뗀다고 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16일부터 약 10일간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위급 상황을 가정한 비상착수와 비상탈출 시범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국토부로부터 AOC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오는 11일부터 3개월간 김포~제주의 국내선 노선을 먼저 운항하게 된다. 국내선 운항을 마친 뒤인 10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중국 등의 국제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AOC 취득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는데 드디어 첫 걸음을 떼게 되어 기쁘다”며, “10월부터는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국내선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0월 취항 예정인 국제선의 항공권은 8월 8일 오픈 되는 에어서울의 예약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