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문자' 제주에는 폭염주의보 경기 남양주에는 홍수주의보…나머지 지역은?

2016-07-05 10:36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울, 경기도와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국민안전처는 5일 오전 5시 강원도 철원군, 강원도 고성군, 강원도 속초시, 강원도 양구군, 강원도 인제군을 대상으로 '호우경보, 산사태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하세요'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경기도 포천시,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 연천군, 경기도 가평균,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 양주시, 강원도 화천군, 강원도 춘천시, 경기도 파주시, 경기도 고양시, 서울특별시 전체, 인천광역시 중구, 경기도 구리시,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부천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광역시 동구, 인천광역시 부평구,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차례로 문자를 전송했다.

또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는 '제주지역 폭염주의보,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세요"라는 문자를,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왕숙천(진관교) 홍수주의보, 저지대 주민들께서는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유의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경기도와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 경기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도봉(서울) 125.0mm 성북(서울) 99.0mm 신곡(의정부) 187.0mm 화현(포천) 186.5mm 가평 182.0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