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포토드로잉 전시회 열어

2016-07-04 16:19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7월 한 달간 소방서 내 2층 복도에서 포토드로잉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달 한국캘리아트연구소에서 제공한 캘리그라피 31점을 전시해 평소 재난현장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받고 있는 소방대원 및 민원인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포토드로잉이란, 사진에 회화성을 높여 상상력과 스토리를 불어넣어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작품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토드로잉은 군포문화재단을 통하여 한세대학교 평생학습원의 작가가 직접 방문하여 배치하는 등 관심 속에서 열리고 있다.

서석권 서장은 “소방서 내에 아름다운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민원인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삶의 활력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한 감동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