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립미술관 건립부지 '중구 북정공원' 확정
2016-07-04 10:55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 건립부지가 중구 북정공원 일대로 확정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를 중구 북정공원과 중부도서관(중구문화의집 포함) 부지 일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확정된 부지는 당초 예정됐던 옛 울산초교 부지에서 서쪽으로 약간 옮겨진 곳이다.
이곳엔 전시실, 수장고, 다목적 홀,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는 원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형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원하는 21세기형 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울산시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