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집중 호우대비 재해위험시설 현장 점검
2016-07-04 10:40
산사태 우려지역 등 16개소 점검.....재난관리기금 등 활용 적극 대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여름철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3일까지 재해위험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성불사 뒤 급경사지, 유등교 하류 세월교, 괴곡1수문, 동산천 배수펌프장, 벌곡길 선형개량공사장, 상소동 오토캠핑장, 유성 상습침수 우려지역 등 16개소를 살펴봤다.
지난 1일부터 여름철 장맛비가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를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재해위험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에 더 철저를 기하고 급경사지 등은 관련규정 등을 재검토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