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역사 새로 쓴 '또 오해영', 오늘·내일 스페셜 방송

2016-07-04 09:11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또 오해영'이 애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tvN이 '또 오해영'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4, 5일 밤 11시 '또 오해영-또요일의 기록' 1, 2부를 방송한다. '또 오해영-또요일의 기록'은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NG영상까지 '또 오해영'의 미공개 영상을 담았다.

드라마는 지난 28일 18화를 끝으로 호평 속에 행복한 종영을 맞았다. 최종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6%, 순간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역대 월화드라마 중 최고 성적이다.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도 대단했다. CJ E&M과 닐슨미디어가 공동 발표하는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5월 3주부터 6월 3주까지 5주 연속 1위에 등극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도경과 해영의 격렬했던 벽키스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수 215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로맨스 감정을 배가시키는 OST 역시, 음원으로 출시될 때마다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남녀주인공 에릭과 서현진을 비롯해 ‘또 오해영’의 배우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한 호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