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가입자 1년새 160만명 늘어난 1300만명…전년비 14% 껑충
2016-07-03 13:35

[사진=KT 제공]
아주경제 엄주연 인턴기자 =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텔레비전 서비스인 IPTV의 가입자가 1년 새 160만명 늘어난 1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6년 4월 ICT주요품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IPTV 가입자 수는 총 1308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월 1147만여명보다 14.0%(약 160만명) 늘어난 수치다.
사업자별로 가입자 수는 KT가 작년 4월 608만명에서 올해 4월 671만명으로 10.2% 증가했고 SK브로드밴드는 307만명에서 367만명으로 19.4%, LG유플러스가 231만명에서 270만명으로 16.8% 늘어났다.
전체 IPTV 가입자 가운데 사업자별 점유율은 KT가 51.3%로 절반 넘게 차지했고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각각 28.1%, 2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