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시범사업 내달 16~19일 선착순 접수
2016-07-03 11:00
600가구 선착순…사업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선착순(600가구) 공모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주택을 매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 저렴한 임대료(시세의 50~80%)로 장기 임대하면 집값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도심내 주요입지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300가구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입지 등급은 대중교통·주거여건 등을 고려해 부여한다. 1등급은 접수 마감 후 2주 이내, 2등급은 4주 이내, 3등급은 6주 이내에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공모 신청은 집주인이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 지역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매도인 신청방식도 접수 방법이 같고, 입지 여건에 따라 결과 통보 기한이 달라진다.
모집공고 및 구비서류 등은 설명회를 마친 후 오는 2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