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화승인더·한국토지신탁·SK하이닉스·LG화학·SK머티리얼즈·테크윙

2016-07-03 08:00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주요 증권사들은 3일 7월 첫째주(4일~1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화승인더·한국토지신탁·SK하이닉스·LG화학·SK머티리얼즈·테크윙 등을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화승인더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50%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며 "아디다스 수주 증가로 신발 부문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에 대해서는 "한국자산신탁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신탁사 사업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대됐다"며 국내 리츠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택판매에 편향된 사업구조가 다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D-RAM 현물 가격이 반등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개선이 기대되고 , 하반기 3D NAND 생산 시작에 따른 생산 지역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 SK머티리얼즈, 테크윙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LG화학에 대해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62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6%, 전년동기대비 11%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머티리얼즈의 경우 메모리 업계의 3D NAND 투자 경쟁에 따라 주력제품인 세정가스(NF3)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평가됐고, 테크윙은 주요 고객사들의 3D NAND 투자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다.

SK증권은 필러 이브아르,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등의 제품이 고성장 매출에 기여 중인 LG생명과학을 비롯해 하반기 면세점 특허 재취득 가능성이 높아진 SK네트웍스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