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통일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
2016-07-01 15:4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금촌통일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이 1일 금촌통일시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소하는 고객지원센터는 지상 2층(건축연면적 190㎡)으로 1층에는 만남의 장소, 도시락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쉼터와 시장 운영사무실이 있으며, 2층에는 상인회 교육장, 각종 회의, 상인 동아리 활동을 할수있는 교육장 시설을 갖췄다. 고객지원센터는 총사업비 6억9천여만원을 들여 올해 3월 착공해 6월에 준공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금촌통일시장 내 이렇다 할 시장의 휴게공간, 회의실, 교육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금촌통일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금촌통일시장은 지난해 3개 시장이 단합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3개년도 최대 1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첫해 홈페이지, 카카오스토리 개설, 평화통일 비둘기 조형물 설치, 바닥 디자인 사업, 통일한마당장터 운영, 모랑떡 개발 등 시장 고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고 그 결과 사업평가 A등급으로 전국 32곳 중 3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2년차 사업으로 북한음식점 거리 조성, 북한음식 경영대회 추진 등 남북한이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인 파주 지역에 특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
금촌통일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지역경제과(031-940-8466) 또는 금촌통일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031-949-29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