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철학회, 7월1일 '틀니의 날' 제정
2016-07-01 08:09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치과보철학회는 매년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정하고, 올해 첫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허성주 치과보철학회장은 "틀니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틀니의 날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이 틀니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노인인구에 대중적인 시술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7월 1일 만 75세 이상의 레진상 완전틀니에 건강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수술 범위와 나이가 확대됐다. 이달부터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건강보험이 적용된 틀니·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학회는 틀니의 날인 7월 1일 전후로 전국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에 무료 강좌와 틀니 관리용품 증정 행사를 연다.
허성주 회장은 "틀니의 날 행사에 국민과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