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PT 국제리틀야구대회 유치설명회 개최

2016-06-30 18:08

채인석 시장이 유치설명회에서 시를 홍보하고 있다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가 30일 발리오스CC(팔탄면 소재)에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지역예선인 ‘아시아 태평양 중동지역 리틀리그 토너먼트(이하 APT 대회)’의 2017~2021년 대회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B.H.차우 리틀야구 아시아연맹 회장, 한영관 한국리틀연맹 회장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틀야구 9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내년에 개장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화성드림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인천공항 및 서울과 연결된 용이한 접근성, 해양 관광자원 및 요트·승마 등의 체험시설 등 시가 보유한 장점들을 적극 홍보했다.
 

 

이어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화성드림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리틀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APT 대회 유치는 오는 11월 아시아 리틀야구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KBO(한국야구위원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과 2017~2020년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화성드림파크 전담조직을 신설해 화성드림파크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회 유치활동 및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