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최고 중소기업인 7인 선정
2016-06-30 14:5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주) 정희석 대표이사, ㈜늘푸른바다 김형광 대표이사, ㈜동일케미칼 윤대범 대표이사, 모던인테크(주) 최인환 대표이사, 에스제이이(주) 유호묵 대표이사, 선형상사 백호정 대표, 삼양금속공업(주) 서진민 대표이사 등 7개 기업대표를 선정했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105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수상한 바 있다.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시상하고 기업운영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및 시·구(군), 벡스코 등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지방세기본법 제136조에 의한 세무조사 유예, 시청사 1층 로비에 위치한‘부산 기업홍보관’ 내 부산의 자랑스러운 기업인 소개 코너에서 수상 기업체와 제품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 시 단위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주)는 2005년 11월에 설립, 자동차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자지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이다.
(주)늘푸른바다는 2004년 1월에 설립, 소비자용 최고급 어묵을 생산하는 업체로 특허기술을 통한 고품질 어묵개발로 부산어묵의 인지도 상승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이다.
(주)동일케미칼은 2001년 2월에 설립, 선박 부두접안 시 충격완화용 특수 고무 구조물 생산업체로 인력 및 기술력이 뛰어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이다.
모던인테크(주)는 1989년 11월에 설립, 선박용 난연성 커튼 및 카페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크루즈선 등 매출다변화를 통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다. 에스제이이(주)는 2011년 4월에 설립, 친환경 고압 스팀세척기 전문 생산업체로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80% 이상을 선진국에 수출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이다.
선형상사는 1989년 4월에 설립, 장애인 및 스포츠 스타의 맞춤형 신발골 제조업체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안정적 수입을 거두고 있는 업체이다. 삼양금속공업(주)는 1981년 7월에 설립, 선박배관용 동합금 관이음쇠를 생산하는 업체로 장기간 축적된 기술과 품질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수 업체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15일부터 4월 29일까지 부산시보·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등 홍보를 통해 11개 기업을 접수받았으며,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부산상의·부산테크노파크·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로 구성된 실사반(8명)이 일자리창출, 경제기여도, 기술현황, 기업건실도, 사업성과의 5개 항목 22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기업현장 방문 및 서류심사를 통해 평가했다.
또한, 지난 6월 16일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시·지역언론사·부산지방중소기업청·부산상공회의소·부산TP·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지 실사자료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7월 1일 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