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군산예술의전당 무대 오른다.

2016-06-30 09:37
- 군산에서 바흐부터 비틀즈까지 노래하다!

▲바리톤김동규공연포스터.[군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오는 7월 9일 ‘당신을 위한 노래 With 김동규’란 타이틀로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ㆍ국악 연주가들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준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군산공연은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김지현, 앙상블밴드 14인이 함께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송 등 그들의 모든 열정을 쏟아낼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정진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바흐부터 비틀즈까지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일 ‘당신을 위한 노래 With 김동규’ 공연은 감동과 재미 그리고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신을 위한 노래 With 김동규’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티켓배부는 공연 당일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1인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국립창극단의 ‘배비장전’, 아이들을 위한 복합체험전시 ‘모래랑 빛이랑’,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외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