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폰테 “호날두, 최고 되기 위한 열정 최고”

2016-06-30 07:53

[호날두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팀 동료 조세 폰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특별함을 설명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폴란드와 유로 2016 8강전을 갖는다.

조별리그 F조에서 3무로 조3위에 그친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힘겹게 올라오고 있지만, 포르투갈의 장점은 어떤 순간에도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호날두가 있다는 것이다.

폰테는 지난 29일 ‘더 텔레그래프’를 통해 “연습 후 다른 사람이 모두 간 상황에서 호날두가 혼자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것을 수없이 봤다. 호날두의 축구에 대한 성실성과 최고가 되기 위한 열정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가 짊어져야 하는 어려움도 전했다. 폰테는 “사람들은 만약 호날두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장점이 있겠지만, 단점도 있을 것이다. 그는 일반인이 상상 못할 유명세를 겪고 있다. 세계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본다. 호날두는 이를 잘 대처하고 있다. 예전부터 호날두를 안 친구들은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8강전을 앞둔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호날두를 이야기하는데, 이유가 있다. 그는 놀라운 선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