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울진군에 8개 대안사업비 2800억 원 지급완료
2016-06-30 02:14
울진군 8개 대안사업 합의서 서명식 장면.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울진군에 8개 대안 사업비 2800억 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과 울진군은 지난 2014년 11월 21일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원전 건설 관련 8개 대안사업에 최종 합의했다.
이 합의서에 의하면 한수원은 8개 대안사업 지원 금액 2800억원을 울진군에 지급하며 사업주체는 울진군으로 하고, 울진군은 신한울원전 건설 사업에 협조하기로 되어 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북면장기개발계획, 울진종합체육관 건립 등 스포츠 기반시설, 왕피천 대교 건설, 울진지방상수도 확장, 교육 및 의료분야에 사업비를 투입해 울진 지역사회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