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앞둔’ 女 배구, 네덜란드와 평가전

2016-06-29 16:50

[여자배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하여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9일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네덜란드여자배구대표팀과 7월25과 26일 로테르담과 알펜도른에서 두차례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7월23일에서 28일까지 실시된다.

이정철 감독은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예선전 이후 실전경험이 없는 여자대표팀에게 실전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유럽 강호 네덜란드팀과의 평가전은 우리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리우와의 시차가 5시간으로 선수들이 시차적응을 하기 위해서도 이번 전지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7월 22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 한 후 7월23일 오전 0시55분 KL856편으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하며,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7월29일 리우데자네이루로 입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