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vs이종석, '한류 남신'들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여심 향방은?
2016-07-01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대세 한류 남신이자, 동갑내기 절친의 운명의 대결이 시작된다. 김우빈(27)과 이종석.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 같은 시간대의 작품으로 맞붙는다.
먼저 스타트를 끊는 건 김우빈이다. 김우빈은 오는 7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오랫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우빈은 극중에서 까칠하지만 매력 넘치는 톱스타 신준영으로 분해 상대배우 배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김우빈은 지난 2013년 SBS ‘상속자들’ 이후 약 3년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그간 ‘기술자들’과 ‘스물’ 등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며 특유의 남자다운 보이스와 매력적인 웃음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우빈에 맞설 이종석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종석은 오는 8월 20일 ‘운빨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인 MBC 수목극 ‘W-두개의 세계’로 돌아온다. 지난 2014년 SBS ‘피노키오’로 박신혜와 달콤한 로맨스를 선사한 그는 이번엔 한효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종석은 ‘W’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천재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정의로움까지 갖춘 남자 주인공 강철 역을 연기하며 여심 저격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