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첫 글로벌 유기농 식료품 매장 '월드 오가닉 존' 오픈

2016-06-30 00:01
대량 구매로 해외직구 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 … 잼·오일·발사믹 등 유기농 식료품 판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서 선보여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유기농 식료품’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유기농 식료품 매장인 '월드 오가닉 존'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월드 오가닉 존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판교점, 대구점 등에 설치된다.

이 매장은 해외에서 유명한 프리미엄 식료품을 직소싱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해외직구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의 공급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식품전문 계열사 현대그린푸드 전문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해외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을 선정하고 물량·통관 계획을 수립했다.

현대그린푸드 박병철 바이어는 “직접 해외 농장을 방문해 믿을 만한 제조 공정으로 만들어 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월드 오가닉'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유기농 잼을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