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016년 제2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개최
2016-06-29 09:53
포럼에서 정병수 삼정KPMG 상무는 ‘국내외 사례로 본 기업승계 벤치마킹’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지주회사, 공익법인, 신탁 등 기업승계의 주요 유형을 살피고,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개별 기업이 처할 수 있는 상황별 최적 시나리오들을 제안했다.
‘중견기업 지배구조와 바람직한 기업승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경서 전(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기업 지배구조의 특성을 분석하고, 대기업에 비해 자질 있는 전문경영자의 확보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가족 승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홍규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인 성장 토대로서 명문장수기업이 발전할 수 있으려면, 정서적인 반감만으로 가업승계를 바라보는 인식의 틀이 먼저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