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세 차익 부당이득' 정용화, 자택까지 압수수색 진행…조사 결과에 '관심'
2016-06-29 07:3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유명 방송인 영입 정보를 이용해 주식 시세 차익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정용화는 자신의 소속사에 유명 방송인이 영입된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2만1000여 주를 사들였다가 되판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초 정용화는 지인과 함께 사들인 4억여원의 주식을 6억여원에 팔아 일주일 만에 2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용화 외에도 소속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유명 방송인 영입 전반에 대해 조사했으며, 당시 이 회사 주식을 사고 판 내역을 확인한 결과 1~2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흔적을 포착하고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입건자 중에는 연예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