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된 SBS 닥터스 4회에선 진서우(이성경 분)가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홍지홍(김래원 분)이 결혼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닥터스에서 유혜정은 조직폭력배 뇌수술을 했다. 그 날은 정윤도(윤균상 분)가 당직인 날. 강경준(김강현 분)이 유혜정에게 “오늘 정윤도 선생이 당직이라 정윤도 선생에게 보고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그러면 늦어”라며 조직폭력배 뇌수술을 했다. 정윤도는 식당에서 뇌출혈을 일으킨 여성을 구급차에 실어 국일병원으로 왔다.

정윤도는 유혜정이 자기에게 보고하지 않고 수술을 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최강수(김민석 분)는 유혜정에게 “정윤도 선생님이 기다리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이 말을 무시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다. 정윤도는 유혜정에게 문자로 “지금 당장 달려와”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친구를 만나다 말고 정윤도에게 갔다. 정윤도는 “왜 내 허락 없이 수술 한 거죠?”라며 “지방 병원에선 자기 마음대로 했을지 몰라도 여기는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윤도는 “컨퍼런스 때 허락 받을 시간이 있었으면 책임져야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그럼 허락받을 시간이 없었으면 선생님은 나에게 죄송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때 진서우가 들어와 유혜정을 보고 경악했다.

진서우는 유혜정을 보자 “네가 왜 여기 있어?”라며 “사람들이 네가 깡패 출신인 거 알아?”라고 물었다.

진서우는 유혜정에게 “홍지홍 선생님 결혼했어”라며 “꿈도 꾸지 마”라고 말했다. SBS 닥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