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지성, 한류팬이 뽑은 2016 최고 배우

2016-06-28 18:12

박보영[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과 ‘킬미, 힐미’ 지성이 미국 아시아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가 지난 27일 주체한 제4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베스트 배우상을 받았다.

드라마피버는 월평균 이용자 수가 2천만 명에 달하는 대표적 북미권 한류 드라마 스트리밍사이트다. 약 190만 명이 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성[사진 제공=MBC]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로 ‘베스트 조연상’, ‘오 나의 귀신님’의 김슬기가 ‘최고의 여조연상’을 받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펼친 남궁민은 ‘베스트 악역상’의 주인공이 됐다.

‘베스트 키스상’은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과 혜리에게 돌아갔다. 박보검은 ‘베스트 라이징스타상’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그룹 빅뱅 멤버 탑은 영화 ‘타짜2’로 베스트 영화상을, 웹드라마 ‘시크릿메시지’로 베스트 SNS드라마상을 받은데 이어, 빅뱅 2015 투어로 베스트 케이팝상 트로피까지 챙기며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