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심정지 환자 소중한 생명 지켜내
2016-06-28 16:50
- 전문구급대원, 지역대구급대원, 펌뷸런스 대원까지 하나의 하모니로 일궈낸 결과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지난 19일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고 전했다.
19일 13시 05분경 금산읍 오리정길 한 주택에서 ‘50대 여자분이 숨을 안쉰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은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대원과 제원지역대 구급대원이 함께 이 출동했다.
이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구급대와 지원 구급대를 추가로 투입, 병원이송에 앞서 현장에서 충분한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매뉴얼에 따른 것이다.
이후 도착한 제원지역대 전병범 구급대원과 김창주 펌뷸런스 대원 등 총 7명의 대원은 산소공급과 심장압박, 자동제세동을 매뉴얼에 의한 전문 응급처치를 10여분 반복한 결과 AED 모니터상 정상리듬을 확인하고 인근병원으로 옮겼다.
현장에 출동한 윤숙영 전문구급대원은 “ 혼자의 힘으론 현장에서 해야할 신속한 응급처치를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의 경우 전문구급대원과 인근 지역대 구급대원, 그리고 펌뷸런스 대원까지 힘을 합쳐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 큰 보람됐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