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JDI)은 오는 29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도내·외 관계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8회 JDI China 知 Forum(차이나 지 포럼)’을 개최한다.

'차이나 지 포럼'은 제주발전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제주의 대중국 아젠다 발굴, 전략과제 도출 등 관련 전문가 집단의 미래지향적 담론의 장 마련과 지식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하이난 개혁발전연구원 츠푸린(迟福林) 원장을 초청 ‘중국경제전환과 하이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와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하이난성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상호 동반자적 발전과 제주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츠푸린 원장은 해남성 체제개혁판공실, 해남성사회과학연합회 주석을 역임했다. 현재 제12차 전국정치협상위원회 위원,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부회장, 중국기업연합회 및 중국기업가협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중국 체제 개혁에 대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