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개 상임위 속개…맞춤형 보육, 세월호 특조위 등 쟁점

2016-06-28 07:45

7개의 국회 상임위가 열린 27일 오후 국회 본청 내 복도에서 상임위 현황보고를 위해 관련 부처와 기관 직원들이 대기실에서 중계방송을 보며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2016.6.27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6개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정무위는 이날 국가보훈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쟁점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박 처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제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6·25 기념 시가행진을 광주에서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를 문제 삼아 야 3당은 박 처장 해임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다.

교문위의 교육부 업무보고에서는 누리과정 예산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국립대학 총장 임용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해수위의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문제가, 보건복지위에선 다음 달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맞춤형 보육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밖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위는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는 산업 ·무역 ·중기 ·특허 관련 소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