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2016-06-27 18:22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과 규제당국자들이 참석해 지식‧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는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첨단바이오 공개상담 및 글로벌 백신제품화 지원단회의 등도 이어진다.

콘퍼런스 장 내에는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 전문가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수립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에 대한 규제 기관 간 소통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부터 임상, 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