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카, '분홍분홍해'·'우리 악수할까요' SBS플러스와 손잡고 드라마화

2016-06-27 13:56

[사진 제공=(주)코미카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창민)가 인기 연재작 '분홍분홍해'와 '우리 악수할까요'의 영상화 제작 계약을 SBS플러스와 체결했다.

웹툰 플랫폼 코미카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토마토 작가의 '분홍분홍해'는 운명적인 사랑을 제목처럼 화사하고 산뜻한 감성으로 풀어나가는 러브스토리의 로맨틱 드라마로 누적조회수 500만을 기록한 히트 콘텐츠며 연재 시작부터 독자들의 영상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을 정도로 웹툰 속 주인공들에 대한 실사화 기대가 큰 작품이다.

린우 글/노에 그림의 '우리 악수할까요'는 남자와 악수를 하면 헤어지는 순간이 보이는 한 여자가 평생을 함께할 남자를 찾는다는 신선한 소재의 판타지 로맨스다. '우리 악수할까요'는 기획단계부터 영상화와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웹툰 원작 영상화 시장에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SBS플러스의 원작으로써 코미카 작품이 두 타이틀 동시에 영상화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코미카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양질의 웹툰 기반 원천콘텐츠를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미카는 출시 한 달 만에 만화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만찢녀'로 유명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을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만화 '짱' 임재원, '야뇌 백동수' 이재헌 작가가 공동 작업한 블록버스터 웹툰 '우투리', 룽투코리아의 게임 '검과마법' 웹툰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