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中 청두' 부정기편 11회 띄운다

2016-06-27 08:46

25일 부산-중국 청두 노선 부정기편을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에어부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25일부터 부산~중국 청두 노선의 부정기편을 두 달간 11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청두는 인구 약 1400만명 규모의 대도시로 중국 서부내륙 지역에 위치한 쓰촨성의 성도(省都)이자 행정·경제·교통·문화의 중심지이다. 청두는 삼국지 촉나라의 수도이기도 하였으며 2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중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중국을 잇는 부정기편과 정기편을 꾸준히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1월과 4월에는 기존 부정기편 운항 지역이었던 옌지(연길)와 장자제(장가계)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정저우·황산·이창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에어부산 측은 하반기에도 부산~청두 노선 외에도 부산~호화호특·이창과 대구~이창·황산·계림 등의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