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현대산업개발, '평촌 더샵 아이파크’ 7월 분양
2016-06-27 10:02
강남發 재건축 효과 '평촌'으로 이어질지 주목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상반기 부동산 핫 이슈는 단연 강남發 재건축이였다. 이런 흐름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도 재건축 훈풍을 맞아 아파트 값이 상승하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곳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는 과천으로, 과천의 재건축 열기가 본격화되면서 바로 옆의 안양에서도 본격적인 재건축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과천주공과 한 정거장 거리인 인덕원역 근처 '인덕원마을삼성'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89㎡의 매매 호가는 3억9,000~4억1,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작년 6월 동일면적 평균 매매가 3억5,200만원에 비해 약 4~6,0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인근에서는 먼저 안양호계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7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강남과 과천으로 이어진 재건축 열기가 평촌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 호계동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7월에 '평촌 더샵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안양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1,174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14㎡, 335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 의왕점, 홈플러스 안양점, 평촌아트홀, 롯데백화점 평촌점, NC백화점 등이 위치해 있고, 자유공원과 호계공원, 모락산도 가까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76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