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2016 NY]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 "올해 10만명 이상 관객 몰려...한류 대중화에 앞장"
2016-06-26 12:00
아주경제(미국 뉴욕) 신희강 기자 =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24일(현지시간) "이번 KCON(이하 케이콘) NY 행사에 4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며 한류 확산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신 본부장은 이날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케이콘은 올해 초부터 아부다비, 일본, 파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케이콘 행사를 펼쳤다"면서 "올 들어 지금까지 5만5000명 이상의 해외 관객들이 케이콘 현장을 찾았으며, 이번 뉴욕 행사를 통해 총 10만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케이콘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한류 페스티벌이다.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Let’s KCON(렛츠 케이콘)’이라는 컨셉으로, 관객들이 한류 문화를 매개체로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러면서 "기간이 늘었음에 불구하고, 짧은 시간안에 표가 매진됐으며 컨벤션 또한 작년대비 상당히 많은 부분 참가했다"며 "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케이콘의 위상이 늘어나고 있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신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를 확산시키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 1970~1980년대 이소룡의 등장으로 동양인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었듯이 케이콘이 글로벌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며 "케이콘 행사 역시 한류 트랜드를 정착화시키고 생활화시키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신 본부장은 "케이콘은 '사업보국'이라는 회사 사훈에 발맞춰 한류를 알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한 행사"라면서 "케이콘과 한류는 앞으로도 같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