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브렉시트 쇼크에 3% 이상 급락 마감
2016-06-25 06:07
트레이더들은 주말에 정치적 악재가 더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막대한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고 분석했다.
인덱스 IQ의 애덤 패티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차원의 불확실성이 열렸다. 정말 신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경고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5%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골드만삭스가 7% 떨어졌고 JP모간도 6% 추락했다. 그밖에도 산업, 원자재, 기술업종 역시 4% 이상 급락했고 에너지업종도 3% 미끄러졌다. 다만 경기방어주인 유틸리티는 0.09% 강보합을 가리켰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50% 가까이 뛰면서 25.76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