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샤이니 민호 선배님께 감사해"…로미오 멤버들, MV 깜짝 출연한 민호에 인사

2016-06-24 14:46

로미오 승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로미오 멤버들이 ‘미로’에 출연한 선배 그룹 샤이니 민호에 고마움을 전했다.

로미오 승환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미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로미오 타이틀곡 ‘미로’에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카일은 “실물이 정말 멋지시더라”고 말했고, 승환 역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저희 모니터링도 같이 해주셔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환은 “민호 선배님과 1시간 반 2시간 정도 같이 있었다.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 대해 “민호 선배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감독님이 저희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는데 민호 선배님이 뮤직비디오 촬영 들어가니까 다들 감탄하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미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미로’는 어반 팝 장르로 펑키한 기타리프가 곡의 분위기를 이끌며 타이트한 그루브와 에너지 넘치는 스윙이 돋보인다. 특히 멤버 윤성과 승환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귀엽고 재치있게 표현한 꾸밈없는 가사, 어머니에 대한 애절함을 곡에 담아냈다.

로미오는 이날 쇼케이스 개최 뒤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