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AJ셀카,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중고차 매각 업무협약 체결

2016-06-24 10:52

신동진(좌) KRCA 전무이사와 박세일(우)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단 단장이 24일 '렌터카사업자 중고자동차 매각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렌탈]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과 AJ셀카가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이하 KRCA)와 '렌터카사업자 중고자동차 매각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RCA는 롯데렌탈과 협약을 통해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렌터카 사업자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와 선진경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롯데렌탈 오토옥션'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중고자동차를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롯데렌탈은 KRCA 회원사업자의 매각 차량을 통해 경매장에 위탁출품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KRCA는 AJ셀카와 협약으로 KRCA회원사들은 셀카옥션에 중고차를 출품할 때 경매출품료, 유찰에 따른 차량보관료를 면제 받는다. 또한 매입전문브랜드 AJ셀카를 통해 무료방문차량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차량평가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확인한 차량정보를 자사 온라인 옥션시스템에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비딩이 이뤄지고, 이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 받는 방식이다.

KRCA는 총 13개 대여 사업조합과 10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KRCA의 국내 렌터카 등록 대수는 지난해 기준 54만 대를 넘어섰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이번 제휴 내용을 각 지역조합에 공유하고 연합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회원사에 제공되는 각종 홍보물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김주평 KRCA 연합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 회원사들에게 경제적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 렌터카사업자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국내 중고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J셀카가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중고차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RCA 렌터카 회원사들에 다양한 중고차 매각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조성봉 AJ셀카 전무(사진 오른쪽)와 신동진 KRCA 전무가 중고차 매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AJ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