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센텀시티,“도보 순찰 할수록 어려운 이웃 돕기 기부금 적립

2016-06-23 16:31
해운대 경찰서와 ‘사랑 나눔 문안 순찰 캠페인’ 펼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최경 점장,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과 해운대 경찰서 (김성수 서장) 임직원이 ‘사랑 나눔 문안 순찰’ 캠페인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센텀시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역 순찰을 강화를 위해 걸을수록 기부금이 적립되는 ‘사랑 나눔 문안 순찰’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운대 경찰서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22일 해운대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사랑 나눔 문안 순찰’ 캠페인 관련 상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랑 나눔 문안 순찰’ 캠페인은 도보를 활용한 문안 순찰을 수행하면 기부금이 적립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치안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해운대 경찰서 전 직원 및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같은 협력단체 직원이 스마트폰 기부앱 ‘빅워크(BIG-WALK)’를 켜고 도보 순찰을 하면 10M 구간마다 1NOON(기부포인트)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목표 기간인 오는 10월 31일까지 기부포인트가 1,000,000 NOON(기부포인트)를 달성하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병원비, 의료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빅워크’ 앱속에 순찰 취약 지구 및 중복 순찰 지역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히스토리(History) 기능이 있어 관내 전 지역을 균등하게 순찰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해운대 경찰서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최대 기부 포인트 적립자를 대상으로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최경 점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사랑 나눔 문안 순찰 캠페인이 널리 활성화 되어 지역 치안 강화와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 외에도 최대한 많은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