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25일 방중 푸틴 대통령…신화통신 사장과 인터뷰

2016-06-23 16:4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차이밍자오 신화통신 사장이 지난 17일 러시아 현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7일 “중국과 러시아 양국간 상호신뢰 수준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며 양국은 상호 무역확대, 기술협력 수준 제고, 인프라 설비구축 강화, 국제안보 수호, 일대일로 건설 등 방면에서 서로 협력하며 상호 관계 협력을 더욱 다채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푸틴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 차이밍자오(蔡名照) 사장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다. 이번 인터뷰는 약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25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승 70주년 기념식 참석 이후 9개월여 만의 방중이다. 지난 해에만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모두 다섯 차례 회동하는 등 양국은 최근 최고의 밀월관계를 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