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콘텐츠를 외부로 확장시키는 '임베디드 타임라인' 기능 개선

2016-06-23 15:12

[트위터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는 23일 자사 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웹 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옮겨주는 '임베디드 타임라인(embedded timeline)'을 누구나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타임라인은 특정 계정이 올린 트윗이나 마음에 들어하는 트윗들, 특정 이용자가 관심 있는 계정을 모은 리스트,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들이 큐레이션해 만든 컬렉션 타임라인 등을 트위터 외부의 웹 사이트나 모바일 앱 등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이번 개선과 함께 임베디드 타임라인을 만들어 디자인을 취향에 맞게 변경하고 사이트에 옮기는 코드를 제공하는 임베드 전용 사이트(https://publish.twitter.com)가 개설됐다. 기존에는 임베디드 타임라인을 활용하기 위해서 로그인 후 위젯을 만들어야만 했지만 전용 사이트에서는 로그인이나 위젯 생성 없이도 임베디드 타인라인용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만큼 많은 웹 애플리케이션용 타임라인을 쉽게 만들어 낼수 있는 팩토리 기능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프로필, 리스트, 마음, 컬렉션 타임라인 등을 즉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에 맞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임베드(oEmbed) API 지원도 추가됐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트위터 블로그(https://blog.twitter.com/2016/embedding-twitter-timelines-just-got-a-lot-easi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