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 “15세 등급 ‘곡성’ 심의에 내심 기대”

2016-06-23 10:05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경미 감독이 영화 ‘곡성’의 15세 등급 판정에 내심 기대감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6월 14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트레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미 감독은 “‘미쓰 홍당무’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다. ‘비밀은 없다’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예상하긴 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이 감독은 “‘곡성’이 15세 관람가를 받았길래 혹시나 하는 기대는 했지만 ‘비밀은 없다’는 정서적으로 ‘곡성’보다 센 영화라서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그린 영화다. ‘미쓰홍당무’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