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제모기·고데기 등 뷰티기기 매출 141% 급증
2016-06-23 00:01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휴가철을 앞두고 고데기와 제모기 등 뷰티 기기 매출이 141%나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헤어롤을 비롯해 고데기, 제모기, 세안기기, 발 각질관리기 등 다양한 뷰티 제품 매출이 지난달 동기간 대비 141% 올랐다.
이는 집에서 혼자 피부 등을 관리하는 '셀프관리족'이 헤어스타일과 제모, 각질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각질 제거제와 제모기 매출은 각각 45%, 200%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성들 역시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제모기와 발 각질관리기에 관심을 보이는 등 뷰티 기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