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ASAC아침음악살롱 두번째 공연

2016-06-22 15:55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의 대표적 음악 공연인 ASAC아침음악살롱이 오는 28일 달맞이극장에서 올해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기존 소극장(별무리극장)에서 중극장(달맞이극장)으로 옮긴 지난 4월 첫 공연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약 4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아와 새로운 아침음악살롱을 만끽했다.

[현의 여행]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국내 최정상 현악 아티스트들도 출연하게 되는 올해 아침음악살롱의 두 번째 공연에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출연, 감성적인 비올라의 선율을 선사한다.

스트링스 매거진으로부터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며, 다양한 음색과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을 갖춘 안정감 있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김상진은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리스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클래식계에 등장했다.

또 유럽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현악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 MIK앙상블 등 국내 대표의 실내악단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등 비올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이석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는 안산중앙신협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문화나눔의 실천을 통해 관객들을 함께 만나게 된다.

한편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이며, 뮤즈(무료회원) 가입 시에는 20%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