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농식품의 우수성, 중국 유력 언론에 알린다

2016-06-22 08:52
중국 주요 언론사 대상 우리 농식품 수출홍보 기자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수출 농식품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홍보하기 위하여 중국 국영 언론사 ’신화망‘ 등 8개 매체를 대상으로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추진하는 해외 주요 외신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 중국 내 소비확대 및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중국 주요 언론사 대상 우리 농식품 수출홍보 기자 간담회[1]


이번 기자 간담회에는 중국 국가 통신사인 ‘신화망’를 비롯하여 중국 최대 신문 발행 부수 종합일간지 ‘인민일보’, 중국 공청단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중국청년보’ 등 중국의 여론을 형성하는 8개 유력 언론 매체에서 9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와 aT는 대한민국 정부의 對 중국 농식품 수출전략과 안전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고, 한중 FTA 이후 양국 농식품 산업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자들은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와 연계된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 전략과 한중 FTA에 따른 양국간 농식품 교역확대, 온라인 시장 개척 전략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 후 중국 기자단은 우리 농식품 미개척 지역에 우리 농식품 테스트 홍보 판매 하는 전 세계 18개 ‘안테나숍’ 운영자와 수출업체와의 상담회인 ‘해외 안테나숍 운영자 초청 신상품 홍보 행사’를 참관하였다.

중국 기자들은 동 홍보행사에 출품된 우수한 우리 수출 농식품을 취재하였고 동 행사에 참가한 전 세계 바이어들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인터뷰 하는 등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 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국 내 유력 언론사를 통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오늘 중국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히며 “향후 중국 언론사 대상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